|
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.
끄적거림(일기) 2007/11/12 22:05 |
늘 그런 일상 중 하루.
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.
"이러니 고부갈등이 생기는 거다."
결혼 했는게뇨? 라는 오해를 사겠지만 친 어머니 십니다.
니 아들인게뇨? 라는 오해를 사겠지만 소녀이옵니다.
모든 일의 발단은 이렇습니다.
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본인도 불현듯 붕어빵 파는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겁니다용.
그래서 붕어빵 샀숨뉘다.
팥은 퍽퍽해서 싫다는 신조를 져버릴 수 없는지라 슈크림을 담았는데....
불초소생 어머니께옵서 팥이 들어간 붕어빵을 좋아하시는 취향을 어찌 해아릴 수 있었겠습니까용.
오늘의 교훈 "저 좋을 데로 하면 일이고 나발이고 간에 살기 힘들어진다."라고 어머니께서 에둘러 말씀해주셨습니다.


댓글을 달아 주세요